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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밥 먹는 청춘에게 건네는 위로…"끼니까지 포기하진 말아요"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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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인 A 씨는 생활비 때문에 취업준비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한다. 폐기 식품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어 일부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택했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삼각김밥, 컵라면 등으로 세 끼를 해결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의 건강을 포기한 셈이다.


대학생 B 씨는 친구들이 '밥이나 한번 먹자'라는 말이 두려워 갖은 핑계를 대며 슬그머니 빠지곤 했다. 친구들과의 약속은 곧 예상하지 못한 지출로 이어졌기 때문. '오늘 이만큼 쓰면 내일 점심은 걸러야지' 텅 빈 지갑 사정만 생각하면 친구들과의 만남이 부담스럽다. 


생활비 걱정에 '끼니'까지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에게 식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다. 바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서 진행하는 '청년 도시락' 사업이다. 강창훈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대학생들이 생활비가 부족하면 식비를 가장 먼저 줄인다는 기사를 보고 사업을 계획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중략)


별 것 아니라 느껴질 수 있는 한 끼는 이들에게 취업을 준비할 시간, 끊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취준생 김 씨는 "끼니 걱정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식비 지원을 받아 독서실 아르바이트로 옮겼다"며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어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황 씨는 "매 끼니를 걸렀는데 이제 돈 걱정 없이 세 끼를 챙겨먹을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자격증 시험과 대외활동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청년 도시락 사업은 전액 후원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아대책 청년 도시락 사업 관계자는 "2018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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