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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업 CSR, 필리핀 실업문제 해결 위한 목공교실 직업훈련학교의 첫 수료식

2017.12.21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국제구호단체(NGO) 기아대책입니다. 굶주린 이웃들을 섬기는 기아대책은 올 한 해 빈곤문제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문제, 이른둥이 양육환경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도시락', '이른둥이 도담도담 캠페인'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해외 사업장에서도 다양한 영역에 분포해있는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요. 오늘은 필리핀의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직업훈련학교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직업훈련에 대한 간절함, 목공교실 개설로 이어지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동북쪽으로 40km 거리에 위치한 로드리게즈는 필리핀 정부가 도시개발 사업으로  9,000여 가구를 강제 이주시키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도시빈민들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무직이거나 노상, 공사장 등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고용 창출이 가능한 공장이나 회사가 마을 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주민들의 생업 환경도 열악했습니다. 이는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5세에서 14세의 어린이가 5,000여 명이 있지만 초등학교 이수율을 38%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진. 직업훈련학교 프로그램(용접교실, 미용교실, 마사지교실)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희망이 되었던 것은 직업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욕구였습니다. 최근 필리핀 경제성장으로 건설업, 서비스업 등의 일자리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은 자신들의 안정적 소득을 위해서는 직업훈련이 필수적임을 지각한 것인데요. 기아대책NHA(필리핀주택건설청)에서 지역주민 대상 직업훈련 관련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직업훈련학교를 통한 수료 이후 즉시 취업이 가능한 목공, 용접, 이미용에 대한 훈련 욕구가 높은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직업훈련학교에서는 용접교실, 이미용교실(헤어드레싱, 네일케어, 마시지)이 2014년부터 진행 중에 있었으며, 목공교실은 주민들의 수요로 이번에 처음 진행되었습니다.



목공교실 개설의 기반을 열어준 현대건설




▲사진. 목공교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


현대건설은 필리핀 로드리게즈 지역의 필요를 전해 듣고 목공 훈련장 건축, 직업훈련센터 개보수,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의 지원으로 목공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측량법, 계산법, 도구·기자재 관리법, 골조 공사법, 건물 골조 공사법 등 체계적인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목공교실 첫 수료생들이 배출되는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직업훈련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스스로 성취하는 힘을 기르게 된 목공교실


Cecilio C. Hernandez(로드리게즈 부시장)
부시장으로서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목공 훈련에 대해서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몬탈반 지역의 경우 전문성을 가진 강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빈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목공훈련과정은 꿈에도 생각 못하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진행했던 1기 목공훈련 내용 및 현장을 봤을 때 매우 만족스러웠고, 훈련 과정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많은 훈련생이 쉽게 받아들이고 빨리 습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용접 및 자동차 정비 훈련의 경우 고졸 이상의 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한이 많았지만, 이번 목공 훈련의 경우에는 굳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어도 배우고 바로 일선을 투입이 가능했습니다. 학력으로 제한받지 않고 저소득층인 훈련생들이 일을 구하는데 좋은 기회, 훈련과정을 개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지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신 현대건설기아대책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직업훈련학교 목공교실 1기 수료생들


Daisy M. Paguirigan(41세, 여성)
목공 훈련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때는, '여성에게는 어려운 훈련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목공 훈련을 통해서 저는 여러 가지 나무에 대한 정보 배울 수 있었고, 연장 다루는 스킬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무를 조각하거나 조립하는 기술도 배울 수 있었기에 매우 유용했습니다. 훈련이 끝나갈 무렵에는 집에서 수리를 해야 하는 부분들은 스스로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eniel B. Evangelista(20세, 남성)
집에서는 실제로 목공을 통해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목수를 고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훈련을 통해서 능력이 향상되었고, 대부분은 제가 고치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훈련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저는 훈련을 통해서 얻는 이론과 경험들을 가지고 건축회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배운 스킬들을 발전시키면 분명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지원으로 필리핀 로드리게즈 주민들의 내일은 조금 더 밝아졌습니다. 목공교실을 수료한 1기 학생들은 인근 건축현장이나 해외 건축업 쪽에서 종사할 것을 꿈꾸며, 자신에게 꿈이자 내일을 향한 희망을 전해준 현대건설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직업훈련학교를 통해 성장하게 된 자신의 모습이 가족과 공동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드리게즈 마을을 넘어서 필리핀과 세계 곳곳에서 목공교실을 통해 귀하게 쓰임 받는 학생들이 되길 기아대책도 응원합니다! 이웃들을 살리는 귀한 파트너십은 2018년에도 이어집니다.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기업 CSR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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